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게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7월 32일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3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4일 밝혀졌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테블릿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테블릿을 구매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7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산업을 지속하기 괴롭다고 판단, 이렇게 산업 완료를 결정했다. 1996년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지 27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는 물건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5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사용자는 전공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일정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산업완료 후 최소 5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핸드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핸드폰구매사이트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8년, 일부보급형 모델 9년에서 5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7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혀졌다. 전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5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테블릿 교체 주기가 대체로 5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제품을 구매해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사업 완료 뒤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테블릿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